재난에 대비하자! 생존 배낭 꾸리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도심의 모습에 다들 깜짝 놀라셨죠? 전문가들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이제 언제든지 이러한 폭우가 쏟아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자연재해였습니다. 게다가 정부의 대처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국가에 의지할 수 없다, 재난 상황이 닥치면 스스로 생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폭우에 대한 분노와 걱정으로 인해 재난구호키트, 생존배낭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재해 상황에 대비하여 생존배낭 꾸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존 배낭 준비하기 

• 기본 항목 : 물(식수용 및 위생용), 부패하지 않는 3일 치 식료품(고열량), 라디오, 손전등, 구급상자, 보조 배터리, 호루라기, 마스크, 시트와 테이프, 물티슈, 비닐봉지, 비닐 끈, 렌치 또는 플라이어(전기/가스/수도 차단용), 다용도 칼, 지도, 나침반, 충전기와 휴대전화, 라이터 등
• 추가 항목: 비누 등 소독제, 안경 및 렌즈, 현금, 신분증, 1인용 침낭 혹은 담요, 여분의 옷과 신발, 소화기, 방수 성냥, 여성용품 및 개인위생 용품, 휴대용 식기류, 종이, 연필, 배낭 방수 커버 등

 

비상시 대비하여 가족들과 생존 배낭의 위치를 공유하고, 이동 중 분리되었을 때를 대비해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해둡니다. 국가재난안전포털에서 인근 대피 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난별 행동요령도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가족 중 아기가 있을 경우 분유, 젖병, 기저귀, 물티슈 등을 챙기고,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사료와 여분의 물, 케이지 등을 챙겨두세요. 아이나 반려동물용 생존 가방을 따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재난 위기 대비 매뉴얼 반려동물 생존 배낭

반려동물 재난 위기 대비 매뉴얼 반려동물 생존 키트

 

 

 

기나긴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에 맞은 폭우 피해라 더 참담한 심정입니다. 누구도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불안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리 준비해둔다면 비극의 무게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모두의 안녕을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